나는 현재 편의점 알바를 하고 있다.
솔직히 폰 하고 놀면서
시급 이렇게 받는 게 미안할 정도로
개꿀 빨면서 알바하고 있다.
꿀을 잘 빨기 위해서는 먼저
면접 갔을 때 사장 관상을 잘 봐야 한다.
일단 사장이 순하고 착해 보여야한다.
그리고 까탈스러운지 쿨한 편인지도 봐야 한다.
여자 사장은 무조건 걸러라.
매장 크기도 확인해 봐라.
내 편의점 매장은 코딱지 만하다.
매대 채울 것도 별로 없다.
매장 위치가 중요한데
동네 편의점은 거르는 걸 추천한다.
하 동네 편의점은
자기가 사장이랑 친하니뭐니 자꾸 말 걸고
나이 많은 손님들이 엄청 많은데
요구사항도 많고 나를 너무 귀찮게 한다.
너무 유동인구 많은 곳도 피하고
손님 연령대가 20~40대 정도인 곳으로 구하면
나처럼 개꿀 빨 수 있다.
시간대는 오전이 제일 꿀이다.
하지만 학교랑 병행하거나
투잡을 해서 오전을 못하면
오후 타임도 나쁘지 않다.
일단 면접 때 물류 언제 들어오는지 물어보고
물류 들어오는 시간은 거르면 된다.
아…
나는 물류도 안 한다.
바코드 찍는 것 말고 하는 게 없다 흑흑
내 타임에는 2시간 동안
손님 3명 올 때도 있다. 불쌍한 사장
지금도 하도 한가해서
티스토리 글 쓰고 있다 ㅋㅋ
이런 착한 사장+개꿀 위치
매장을 발견했을 때는
적당히 놀면서
딱 할 일만 잘하면 된다.
참고로 내 사장은 밥값도 준다.
진짜 이런 곳 또 없는 것 같다.
나는 여기 뼈 묻을 거다 ㅋㅋ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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